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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협회장기] 거침없었던 휘문중 시즌 2관왕 달성, 남중부 최강 증명하다
관리자 24-04-05 | 232
왜 자신들이 남중부 최강인지 증명했다.

휘문중은 4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피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용산중을 70-51로 이겼다.

박범윤(34점 18리바운드 3점슛 5개)이 맹위를 떨친 가운데 박범진(10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전주호(10점 8리바운드 2스틸) 등이 뒤를 든든히 받친 휘문중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의 협회장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춘계연맹전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2010년 이후 14년 만의 협회장기 우승에 도전했던 용산중은 공수에서 휘문중과 체급 차이가 느껴졌다.

휘문중은 1쿼터부터 6점의 리드를 잡더니, 끝내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박범윤(190cm,F,C)이 1쿼터부터 많은 점수를 몰아쳤다. 박범윤은 내외곽을 종횡무진 누비며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전주호(177cm,G)는 카이리 어빙을 연상케 하는 아크로바틱한 360도 회전 레이업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휘문중이 전날 팔룡중과의 준결승전과 마찬가지로 존 프레스로 반전의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휘문중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휘문중은 피지컬과 높이, 힘으로 압도하며 용산중의 존 프레스를 깼고 여기에 박범윤이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오히려 더 달아났다.

용산중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김준영의 3점포로 점수차를 좁히는 듯 했다. 하지만 휘문중은 박범진(190cm,F,C)의 수비와 박범윤의 3점포로 다시 달아났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3점슛 기회를 잡는 과정이 훌륭했다.

4쿼터 막판 순식간에 점수 차는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휘문중은 패배 직전에도 주전들을 빼지 않았고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결승전 *
휘문중 70(22-16, 19-14, 18-11, 11-10)51 용산중
휘문중

박범윤 34점 18리바운드
박범진 10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주호 10점 8리바운드 2스틸

용산중
김준영 14점 3스틸
박태준 12점 3스틸
김민환 1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