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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코트의 청주신흥고, 계성고 제물로 첫 승 신고 (20일 남중·남고 D)
관리자 21-06-21 | 665

홈 코트의 청주신흥고가 계성고를 제물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신흥고는 20일 청주신흥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전에서 계성고에 91-75로 승리했다. 최해찬(30점 15리바운드 6스틸 3점슛)과 노우석(2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이 맹폭한 신흥고는 후반 공격 엔진이 더욱 달아오르며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머쥐었다. 

계성고는 박대현(21점 9리바운드 3점슛 3개)이 분전했으나, 승부처 상대의 공격 엔진을 제어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패한 계성고는 2연패를 당하며 D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어진 경기에선 막강 화력을 과시한 상산전자고가 충주고를 111-95로 눌렀다. 이상현(187cm, G,F), 이재민(199cm, G,F), 오준석(176cm, G,F)의 손끝이 동시에 날이 선 상산전자고는 초반부터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난타전 끝에 충주고를 제압, 2연승을 수확했다.

앞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선 상주중과 침산중이 각각 승자가 됐다.

1승 1패씩 나눠 가진 상황에서 주성중과 만난 상주중은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끝에 주성중을 76-54로 꺾었다. 주성중은 3쿼터를 3-17로 밀린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은 침산중은 후반에만 3점슛 7개를 폭발시킨 이상곤(186cm, G)을 앞세워 충주중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6-71로 승리, 순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전반 내내 침묵을 지킨 이상곤은 후반 들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23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에 앞장섰고, 왕현성(1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과 은준서(1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도 제 몫을 해내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충주중은 내외곽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휘저은 강성범(169cm, F)을 앞세워 4쿼터 맹공을 퍼부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1승1패) 청주신흥고 91(22-21, 13-17, 32-16, 24-21)75 계성고 (2패)
(2승) 상산전자고 111(35-11, 26-33, 26-23, 24-28)95 충주고 (1패)

* 남중부 *
(2승1패) 상주중 76(23-16, 15-16, 17-3, 21-19)54 주성중 (1승2패)
(2승1패) 침산중 76(14-16, 16-16, 25-12, 21-27)71 충주중 (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