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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우 폭발한 홍대부고, 송도고에 대승
관리자 20-11-23 | 1270


내, 외곽의 완벽한 조화 속에 홍대부고가 송도고에 완승을 거뒀다.

홍대부고가 22일 광신방송예술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고부 권역별 예선 송도고와의 경기에서 3점 4개를 포함 24점을 기록한 차세대 에이스 안성우(185cm, G)를 앞세워 104-78로 이겼다.

홍대부고는 안성우 외에도 이건희(187cm, G)와 이인우(179cm, G)가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송도고는 이윤하(193cm, F)가 인사이드에서 20점 14리바운드로 분전하고 가드 이건영(180cm, G)과 이윤노(187cm, G)가 뒤를 받쳤지만 수비 조직력이 떨어지면서 홍대부고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승부는 1쿼터에 사실상 갈렸다.

홍대부고는 경기 시작과 함께 이건희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안성우와 박준형(196cm, F)등이 내, 외곽에서 드라이브 인과 돌파 야투로 손쉽게 득점을 만들었다. 여기다 에이스 김태훈은 자사의 공격 대신 동료에게 득점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했고, 안성우, 박성재(185cm, G)는 확실하게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1쿼터에만 무려 36점을 기록한 홍대부고는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벤치 멤버들을 골고루 교체 하는 여유 속에 경기를 풀어가 큰 점수 차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삼일상고가 접전 끝에 87-81로 홈 코트의 광신방송예술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일상고는 경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쿼터 신입생 이주영(190cm, G)을 중심으로 공격이 살아나면서 이내 광신방송예술고의 뒤를 쫓았다.

다급한 광신방송예술고는 부상에서 돌아온 최고참 김재현(190cm, F)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이미 기세 등등한 삼일상고의 상승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일상고는 후반 공격과 수비에서 끈질긴 모습으로 역전에 성공 한 뒤 4쿼터에는 강지훈(202cm, C)이 골밑에서 10점을 얻어내는 활약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내며 경기를 마쳤다.

앞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선 수원제일중이 68-41로 대전 월평중을 가볍게 제압했고, 남중부에선 호계중이 110-72로 지역라이벌 성남중을 완파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홍대부고 104(36-14, 28-12, 23-19, 17-33)78 송도고

삼일상고 87(14-23, 25-20, 23-17, 25-21)81 광신방송예술고

* 남중부 *

호계중 110(27-16, 25-25, 25-16, 33-15)72 성남중
 
* 여중부 *

수원제일중 68(24-8, 12-9, 11-15, 21-9)41 대전월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