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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여고 5년 만에 정상
관리자 18-04-16 | 420


인성여고가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여수대회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2013년 제38회 협회장기 우승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인성여고는 김희진(KB스타즈) 서수빈 김지영(이상 KEB하나은행)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이소희(179cm,G)를 위한 무대였다.

인성여고는 15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온양여고와의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72-61로 물리쳤다. 이날 에이스 이소희가 3점슛 4개 포함 32점으로 맹활약했다. 고비 때마다 외곽포를 터뜨려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여기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이채은(170cm,F)도 1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나금비(166cm,G)는 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안철호 인성여고 코치는 “이소희는 항상 열심히 하고 적극적인 아이다. 공격 기술도 좋다. 팀 사정상 해야 할 역할이 많은데 책임감 있게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출발이 좋았다. 인성여고는 이채은의 3점슛과 이소희의 득점인정반칙을 묶어 1쿼터 초반 10-2로 앞서나갔다. 이어 나금비가 3점슛을 폭발. 쿼터 막판에는 이소희의 3점슛에 점수는 24-12로 벌어져 있었다. 인성여고는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1쿼터를 26-14로 마쳤다.

2쿼터에도 인성여고는 나금비와 이채은의 득점이 나왔다. 10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정은과 이소희의 공격에 점수는 37-20이 됐다. 쿼터 막판 이채은도 3점슛을 추가했다. 전반 점수 44-26이었다.

3쿼터 초반 이채은과 이소희가 돌아가며 3점슛을 성공. 온양여고의 매서운 추격에는 이소희가 외곽포로 응수했다. 52-33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3점슛. 팀이 43-55로 쫓기던 1분20초에도 3점슛을 터뜨렸다. 덕분에 인성여고는 3쿼터를 60-45로 마쳤다.

4쿼터도 평화로웠던 것은 아니다. 인성여고는 노은서(175cm,F)의 득점을 막지 못해 추격 여지를 남겨뒀고, 쿼터 막판에는 최지선(178cm,F)에게 연속 득점을 얻어맞아 61-70 한 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나금비가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여유를 찾았고, 이후 상대 공격을 틀어막아 5년 만에 우승 기쁨을 누렸다.

이소희는 이번 대회 여고부 MVP에 올랐다. 이소희는 “에이스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위기 때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당돌하게 농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 결과>

* 여고부 * (흥국체육관)

인성여고 72 (26-14, 18-12, 16-19, 12-16) 61 온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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