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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여고, 동주여고 꺾고 시즌 첫 정상 등극
관리자 17-08-14 | 1685


숭의여고가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숭의여고는 11일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동주여자고를 67-41로 꺾고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숭의여고에서는 박지현(182cm, G)이 2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6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섰다. 또한, 다른 4명 역시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뒷받침했다.

동주여고는 안주연(167cm, F)이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실책과 높이의 열세에 울었다.

모든 면에서 전력차가 확연했던 경기였다. 초반 팽팽한 대결을 펼치던 숭의여고는 1쿼터 종료 직전 박지현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고, 2쿼터 전면 강압수비를 내세워 동주여고의 공격을 완벽히 봉쇄했다.

동주여고가 2쿼터에 단 2점만을 얻는데 그친 반면, 숭의여고는 정예림의 연이은 활약에 힘입어 점수차를 15점차(27-12)로 벌려갔다.

후반들어 숭의여고는 한층 공격에 박차를 가해 승기를 굳혔다.

동주여고는 안주연(167cm, F)의 3점슛 2방을 포함 7점을 얻어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이번엔 숭의여고의 외곽슛이 불을 뿜었다. 진세민(173cm, G)과 선가희(180cm, F)의 3점슛에 이은 박주희의 추가 득점은 한참 추격의지를 불태웠던 동주여고 입장에서는 찬물과도 같았다.

동주여고는 최선을 다했으나 이미 기운 승부를 뒤집기란 불가능했다. 숭의여고는 올 시즌 첫 우승 감격을 맞았다.

한편 이번 대회 내내 맹활약했던 박지현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었고, 올 시즌 숭의여고 지휘봉을 잡은 이호근 코치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경기 결과>
*여고부*

숭의여고 67(13-10, 14-2, 21-17, 19-12)41 동주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