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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쌍용고, 배재고 승리 거두고 8강 입성
관리자 16-09-26 | 1048


쌍용고가 접전 끝에 인헌고를 물리치고 8강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천안 쌍용고는 2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고부 1차 결선 경기에서 68-63으로 인헌고를 꺾고 남고부 준준결승전 마지막 진출팀이 됐다.

김승언(190cm, F)의 선취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천안 쌍용고는 인헌고의 외곽슛에 연달아 실점을 내줬지만 높이에서의 우위를 이용해 동점과 역전을 만든 뒤 상대 수비의 빈 공간을 파고 들어 득점에 성공해 서서히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인헌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가드 신원철(186cm, G)은 자신있게 외곽슛을 시도했고, 정종인(192cm, C)이 골밑 공격으로 맞섰다.

2쿼터 쌍용고가 힘을 냈다. 가드 정석희(175cm, G)는 과감하게 골밑 돌파에 성공한 뒤 자유투 까지 얻어냈고, 홍현준(190cm, F)은 베이스라인을 파고들어 점수를 쌓았다.

인헌고는 10여점이 뒤진 4쿼터 정종인과 신원철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쌍용고는 승기를 굳히기 위해 공격에 나섰지만 공격자 파울을 범했고, 수비에선 인헌고 오승언(181cm, F)에게 팁 인 공격을 허용해 4점차 까지 쫓겼다. 

그러나 남은 시간 쌍용고는 수비를 강화하며 실점을 내주지 않아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배재고가 83-73으로 광주고를 꺾었다.

중등부 1차 결선 경기에서는 삼선중이 이원석(198cm, F)과 강지웅(194cm, C)의 높이를 앞세워 59-38로 배재중을 꺾고 8강에 진출했으며 군산중은 80-74로 홍대부중을 제압했다.

성남중과 금명중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경기 결과>

* 남고부 1차 결선 *

배재고 83(19-21, 20-19, 18-19, 26-14)73 광주고

천안쌍용고 68(21-18, 18-12, 18-16, 11-17)63 인헌고

* 남중부 1차 결선 *

삼선중 59(17-9, 8-14, 10-10, 24-5)38 배재중

군산중 80(24-27, 27-14, 14-13, 15-20)74 홍대부중

성남중 77(35-10, 16-10, 14-19, 23-13)63 상주중

금명중 71(18-12, 18-18, 21-17, 14-7)54 명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