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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춘계] ´2연패´ 광주수피아여중 우승
수피아여중이 2년 연속 춘계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광주수피아여중은 15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자 중등부 결승 수원제일중과 경기에서 74-49로 승리했다. 수피아여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춘계 연맹전에서 우승했다. 대회 2연패.

1쿼터 팽팽한 분위기로 끝났다. 하지만 2쿼터 수피아여고의 스피드가 살아나며 격차가 벌어졌다. 이나현과 김담희가 앞장섰고, 김담희는 4쿼터에 10점을 몰아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춘계 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수원제일중은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수원제일중은 과거 1998년 춘계 연맹전 우승 이후 오랜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수피아여중을 넘기에는 마지막 힘이 부족했다.

<결승 결과>
*여자 중등부*
광주수피아여중 74(18-15, 20-10, 22-12, 14-12)49 수원제일중
수피아여중

김담희 26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8블록
임세운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송지연 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수원제일중
조가율 13점 9리바운드
박서연 10점 5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