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부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10일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61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남고부 예선이 종료됐다.

계성고, 제물포고, 홍대부고, 휘문고, 광주고, 용산고, 경복고, 배재고가 차례대로 A조부터 H조까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송도고, 낙생고, 무룡고, 안양고, 여수화양고, 마산고, 명지고, 인헌고가 차지했다.

남고부 결선 일정은 11일부터 16강 토너먼트로 시작해 14일부터는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16강 토너먼트는 제물포고와 안양고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경복고와 용산고는 이르면 8강에서 만나 빅매치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흥미로운 매치업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 남고부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