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 vs 홍대부고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는 '제53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남고부 준결승이 열렸다.
먼저 낙생고와 용산고 경기는 용산고가 85-60으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용산고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강한 수비와 정확한 공격으로 낙생고를 압도했다. 1쿼터를 31-8로 마친 용산고는 이후 벤치 선수들을 고르게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유진이 28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올렸다. 낙생고는 강민수가 24점으로 힘을 냈지만, 용산고를 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이어 송도고와 홍대부고 경기는 97-78로 홍대부고가 웃었다. 전반을 43-45 열세로 마친 홍대부고는 후반 반격에 성공했다. 손유찬과 길상찬이 득점 사냥에 나서며 송도고의 압박을 벗겨냈다. 4쿼터에는 8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송도고 수비를 무너뜨렸다. 송도고는 이찬영(23점)과 위건우(21점)가 득점에서 힘을 냈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용산고와 홍배두고의 결승은 오는 21일 낮 12시,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남고부 결승은 유튜브 채널 '한국중고농구연맹(https://youtube.com/@KSSBF_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남고부 준결승*
용산고 85(31-8, 17-11, 20-21, 17-20)60 낙생고
용산고
이유진 28점 4리바운드 3스틸 2블록
장혁준 1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관우 11점 5어시스트
낙생고
강민수 24점 3P 3개
최정환 6점 10리바운드
홍대부고 97(25-19, 18-26, 27-17, 27-16)78 송도고
홍대부고
길상찬 22점 14리바운드
유태연 21점 9리바운드
손유찬 20점 5어시스트
송도고
이찬영 23점 7리바운드
위건우 21점 9리바운드
방성인 17점 9리바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