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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추계] 결승 티켓 2장 주인공은? 봉의중-동주여중, 온양여중-선일여중 (종합)

준결승 시작.

18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는 '제53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여중부 6강 결선 두 경기가 열렸다.

먼저 봉의중과 숙명여중 경기는 71-51로 봉의중이 이겼다. 전반을 28-27 근소하게 마친 봉의중은 3쿼터 김지민의 활약으로 26-12로 크게 앞섰다. 김지민은 3쿼터에만 12점을 집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숙명여중은 김도연이 21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3쿼터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승리한 봉의중은 오는 19일 열릴 준결승에서 동주여중을 만난다.

다음으로 온양여중과 연암중 경기는 80-48로 온양여중이 승리했다. 2, 3쿼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강주하가 35점 9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유은서(19점)와 최인경(16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암중은 장채민이 19점으로 분전했지만, 온양여중 화력을 막기에는 부족했다.

준결승에 오른 온양여중은 오는 19일 선일여중과 결승행을 다툰다. 

*여중부 결선*
봉의중 71(16-13, 12-14, 26-12, 17-12)51 숙명여중
봉의중
김지민 36점 8어시스트 6스틸
이선하 14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9스틸
임세정 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숙명여중
김도연 2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박수현 12점 10리바운드 3스틸

온양여중 80(21-11, 14-10, 17-17, 28-10)48 연암중
온양여중
강주하 35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4블록 3P 5개
유은서 19점 7리바운드
최인경 16점 14리바운드

연암중
장채민 19점 7리바운드
홍성예 8점 9리바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