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서가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는 '제53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여중부 예선 2경기가 열렸다.
먼저 B조 예선 선일여중과 기전중 경기는 88-51로 선일여중이 이겼다. 선일여중은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했고, 기전중은 2패가 됐다.
선일여중은 조희원이 24점, 이수현이 21점으로 득점 사냥에 앞장섰다. 이수빈은 9어시스트 12스틸로 백코트를 지배했다. 기전중은 김민지가 17점, 김예린이 16점을 올렸지만 상대에게 스틸 26개를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진 C조 숙명여중과 온양여중 경기는 74-28로 온양여중이 승리했다. 온양여중은 2연승을 달렸고, 숙명여중은 대회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전날 3점슛 6개를 엮어 29점을 넣은 온양여중 1학년 유은서는 이번 경기에서도 29점(3점슛 3개)을 넣으며 득점력을 자랑했다. 3학년 강주하는 17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8스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숙명여중은 장지효(11점)만이 두 자릿수 득점에 올리며 힘없이 무너졌다.
<경기 결과>
*여중부 예선*
(1승)선일여중 88(25-20, 34-11, 20-8, 9-12)51 전주기전중(2패)
선일여중
조희원 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수현 21점 6어시스트 5스틸
이수빈 8점 9어시스트 12스틸
전주기전중
김민지 17점 5리바운드 3P 3개
김예린 1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시온 10점 13리바운드 3스틸
(2승)온양여중 74(17-7, 27-3, 12-10, 18-8)28 숙명여중(1패)
온양여중
유은서 2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P 3개
강주하 17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8스틸
최인경 10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5블록
박지민 10점 16리바운드 4스틸
숙명여중
장지효 11점 4리바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