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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중, 수피아여중과 정상 격돌
관리자 22-08-08 | 468

온양여중이 난적 동주여중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온양여중은 7일 강원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다섯 명의 주전 중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 속에 67-43으로 동주여중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출발부터 온양여중이 경기를 주도했다.

이원정(170cm, G)은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야투로 1쿼터에만 8점을 얻어냈고, 이는 온양여중이 앞서가는 원동력이 됐다.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인 동주여중은 2쿼터 들어 살아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대거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급격히 온양여중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승기를 잡았지만 온양여중은 마지막 까지 방심하지 않았고, 끝까지 점수 차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같은 시각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여중부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수피아여중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99-53으로 선일여중을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수피아여중 임연서(170cm, G)는29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가현(180cm, G과 임세운(168cm, G)도 나란히 20점을 올렸다.

이어 열린 여고부 준결승전에서는 수피아여고와 수원여고가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 나선 수피아여고는 고현지(181cm, C)가 호자 40점을 만들어 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경기 초반부터 앞서 갔으나, 3쿼터 온양여고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쿼터 전열을 가다듬은 수피아여고는 다시 한 번 고현지가 내, 외곽에서 14점을 만들었고, 끈질긴 수비로 온양여고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결승전 진출을 이뤄냈다.

 

온양여고 백지원(167cm, G)은 24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불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여고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강병수 코치가 이끄는 수원여고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이두나(175cm, F)를 앞세워 박성진(185cm, C)이 분전한 춘천여고에 79-77, 두 점차의 짜릿한 승리와 함께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준결승전 *
온양여중 67(16-9, 12-14, 20-8, 19-12)43 동주여중

수피아여중 99(27-6, 30-21, 18-21, 24-5)53 선일여중

* 여고부 준결승전 *
수피아여고 90(21-19, 23-15, 18-26, 28-13)73 온양여고

수원여고 79(23-11, 15-19, 20-26, 21-21)77 춘천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