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은 24일 송파구 방위동에 위치한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의실에서 2022 정기 이사총회를 개최 해 2021년도 사업 결산 및 2022 사업 계획안 심의 및 연간 계획을 통과 시켰다.

이날 이사 총회는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박소흠 회장을 비롯해 정미라, 오세일, 양원호 부회장 및 23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안건 토의에 앞서 박소흠 회장은 중,고농구연맹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이전까지 중,고농구연맹 지도자 세미나에서 발전 기금을 전달 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세미나가 코로나19로 취소되, 올 해에는 대의원총회에서 전달하게 됐다.

이어 10년부터 20년 까지 중,고농구연맹 소속으로 지도자 생활을 해 왔던 장기근속 지도자와 2021년 국제무대에서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이무진 U19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등 코치진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열렸다.

이사총회에 앞서 박소흠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의원들의 협조로 연맹 사업의 정상화를 이룬 한 해”라며 무탈하게 한 시즌을 보낸 것에 대해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2022년 역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2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안건 토의 시간에는 류원길 감사의 보고와 함께 지난 2021년 중,고농구연맹이 주관하고 주최한 대회에 대한 평가 및 예산 결산 사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2022년 계획 중인 사업과 예산 심의를 진행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2022년도 대회 진행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경기 관람에 따른 질의가 있었으며, 연맹에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재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중인 학생선수 대회 참가 일수 조정에 대해 최남식 중,고농구연맹 사무국장의 설명을 끝으로 이사총회는 끝이 났다.

<포상자 현황>

20년 이상 근속 | 이무진(홍대부고), 김영민(춘천여고), 임인수(상주여고), 박종혁(춘천중)

10년 이상 근속 | 조형종(제주동중), 이재환(주성중), 하상윤(광신중), 박범익(온양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