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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봉고, 상주여고 꺾고 5년 만에 정상 탈환
관리자 21-08-24 | 1316

화봉고가 시즌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화봉고는 23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추계 전국 남녀 고교농구 연맹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상주여고를 70-64로 꺾었다. 이성현(3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과 김솔(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5블록슛)이 팀 공격을 주도한 화봉고는 승부처 집중력에서 앞서며 2016년 이후 5년 만에 추계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반면, 상주여고는 유예진(23점 8리바운드 3점슛 5개)과 이은소(17점 13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뒷심 부족에 울었다. 

전반 내내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됐다. 시종일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상주여고가 31-28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화봉고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거푸 상대 골문을 연 화봉고는 강민주(174cm, F)의 중거리 슛, 이성현(172cm, G)의 한 방으로 37-32로 전세를 뒤집었다. 반면, 상주여고는 3쿼터 초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실책을 연달아 범했다. 이로 인해 흐름이 한풀 꺾이는듯했으나. 유예진(172cm, F)의 3점슛 2방으로 재역전(41-39)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승부의 추가 화봉고 쪽으로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앞선에서 상대 범실 유도 후 속공으로 연결하며 격차를 벌려갔다. 손쉽게 상대 골문을 열며 텐션을 올린 화봉고는 상대의 추격을 마지막까지 잘 저지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 결과>
* 여고부 결승전 *
화봉고 70(11-15, 17-16, 18-16, 24-17)64 상주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