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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홍대부고, 경복고 제물로 28년 만에 연맹회장기 우승
관리자 21-07-21 | 271

홍대부고가 팀 역사상 최초의 연맹회장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무려 28년 만이다. 

이무진 코치가 이끄는 홍대부고는 2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021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경복고를 98-86으로 눌렀다. 이건희(2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김민규(25점 9리바운드 3스틸 3점슛 3개), 이한결(23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 삼각편대가 동반 활약하며 안성우(185cm, G)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유독 연맹회장기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던 홍대부고는 이번 대회 정상 등극으로 그동안의 갈증을 말끔히 씻어냈다. 

반면, 경복고는 홍상민(2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이 분전했으나, 활동량과 느슨한 수비에 발목이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흐름이 홍대부고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앞선에선 이한결(182cm, G)의 활약이 돋보였고, 김민규(196cm, F,C)와 지승현(195cm, F,C)의 높이가 포스트를 장악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44-33, 홍대부고의 리드로 돌입한 후반전. 홍대부고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기세를 올렸다. 주포 이건희(188cm, G,F)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고, 김민규와 이한결의 손끝도 여전히 날이 서 있었다. 반면, 경복고는 상대의 조직적인 수비를 전혀 벗겨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거푸 실책을 속출하며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3쿼터 막판 20점 차(70-50)로 달아난 홍대부고는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타이트한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도한 홍대부고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정상 등극을 자축했다. 경복고는 마지막까지 추격에 안간힘을 쏟았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결승전 *
홍대부고 98(22-22, 22-11, 29-18, 25-35)86 경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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