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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농구 기지개, 21일 김천에서 시즌 첫 대회 개막
관리자 20-09-01 | 1185

오랜 기다림 끝에 올 시즌 첫 고교농구대회가 8월 21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은 11일 조별 추첨을 가진 뒤 지난 5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남녀 고등부 대회로 오는 2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을 포함한 3곳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 조추첨 시간이 시작될 때까지도 대회 개최는 미궁의 연속이었다.

공문을 통해 11이 오후 3시에 인터넷 조추첨을 시작하려 했지만 대회 개최 예정지인 김천에서 대회 진행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무작정 조추첨이 늦춰졌다.

많은 고교 팀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혹시 대회가 취소돼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으나 다행히 오후 4시경 김천시의 조건부 대회 승인이 떨어졌고, 이후 인터넷 조추첨을 통해 대진을 확정지었다.

최남식 중고농구연맹 사무국장은 “김천시 측에서 더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되지 않는다면 대회를 진행해도 좋다는 뜻을 전달받았다. 어렵사리 대회 개최가 결정된 만큼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 우리 고교 선수들의 진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남고부 30개팀, 여고부 15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고부에서는 여준석(203cm, F)과 김동현(190cm, G)을 앞세운 용산고와 김태훈(192cm, F), 박준형(194cm, F)의 홍대부고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되고 있다.

또한 프로 조기 진출 가능성을 보인 제물포고의 차민석(202cm, C)과 부산중앙고의 조석호(181cm, G)의 활약도 관심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