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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농구연맹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
관리자 20-01-31 | 2162
한국 중고농구연맹은 1월 29일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 호텔에서 정기이사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참석 이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논의된 가운데, 2019년 사업실적과 결산 보고, 2020년도 사업계획과 새 시즌 연맹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사총회 개막에 앞서 박소흠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은 동계훈련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해 덕담을 건넸다.



본격적인 안건 토의에 앞서 10년부터 25년 동안 중,고농구연맹 소속 지도자로서 장기 근속한 감독 교사와 코치, 2019년 U19여자농구 월드컵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박수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있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U16, U17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오세일 선생과 2019년 울산 무룡고를 담당했던 염원상 선생이 장기근속 20년을 수상했고, 휘문중 유원길 선생, 광신방송예술고 이흥배 코치, 동주여중 이진희 코치 등 10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 보고에 이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중고농구연맹이 주최, 주관했던 대회에 대한 평가와 국제 대회 참가 관련 보고, 그리고 연맹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2020년 사업, 예산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고농구연맹 실무를 담당하는 최남식 사무국장은 여러 가지 지표상으로 정부 기관으로부터 농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나 연맹 예산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체단체 지원금이 크게 줄어 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 운영시 연맹이 주체적으로 운영해왔던 영상분석관을 더 이상 운영하지 못하게 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고, 향후에는 연맹이 자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우수지도자들의 해외 대회 참관, 지도자 클리닉 참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그 어느 해 보다 빠듯한 살림이 예상된 중고농구연맹이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 등을 고려해 보다 발전 해 나가는 중고농구연맹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2019년 정기이사총회는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