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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농구연맹 3×3 주말리그 개막, 홍대부고 A팀 결선 진출
관리자 19-12-16 | 2030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은 농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농구와 생활체육 농구의 통합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중고농구연맹 3×3 주말리그 개막을 알렸다.

지난 14일부터 서울 경복고 체육관과 경기 안양고 체육관에서 개막된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 4개 종별 47개 팀이 참가했다.

경복고에서 열린 남고부 A조 경기에서는 김태훈(190cm, G)을 주축으로 한 홍대부고 A팀이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내, 외곽에서 빠른 경기 운영과 정확한 야투를 앞세워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6전 전승을 거두고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U18국가대표 차민석이 출전한 제물포고 A팀은 홍대부고에게 패해 아쉽게 1위 자리를 놓쳤으나, 나머지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를 거두고 5승 1패를 기록했다.

2019시즌 U18 3×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인헌고 A팀은 높이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과 외곽포를 앞세워 조3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쳤다.

안양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에서는 홈 코트의 호계중이 지역 라이벌 삼일중과 6승2패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1위에 올랐다.

호계중은 8경기를 갖는 동안 6경기를 21점을 먼저 얻어내 셧아웃 승리를 거두기도 했으나 평원중과 연장전 끝에 한 점차로 패했고, 용산중 B팀에게 덜미를 잡히는 등 아직 3×3 농구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3×3농구 주말리그 첫 주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남고부 A조에서는 홍대부고 A팀, 제물포고 A팀, 인헌고 A팀이 결선 진출 자격을 얻었고, 남중부 A조에서는 호계중, 삼일중 그리고 평원중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가올 두 번째 주에는 남중, 남고부 B조경기와 여중, 여고부 경기가 같은 장소인 경복고와 안양고 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정식 농구 경기가 아닌 3×3 대회를 처음으로 준비한 한국중고농구연맹 최남식 사무국장은 “준비 기간이 짧아 홍보나, 대회 개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많은 엘리트 선수와 일반 학생이 참여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지만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서 앞으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맹 주최 첫 3×3 대회 개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