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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고, 홍대부고 꺾고 4년만에 정상에 올라
관리자 18-04-19 | 1439


무룡고가 8년 만에 협회장기 우승을 되찾아 오는데 성공했다..

무룡고는 16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홍대부고를 87-74로 승리했다. 무룡고는 지난 2010년 협회장기 우승 이후 8년 만에 협회장기 정상에 올랐다. 모처럼 산뜻한 우승 바람을 느꼈다.

신석 무룡고 코치는 “지난 3월 춘계대회를 마치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우승이다”면서 “그동안 부상 선수가 많았고, 대표팀으로 빠진 선수들도 있었다.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웃었다.

이날 무룡고의 외곽포가 9개나 터졌다. 무룡고는 백지웅(190cm,F)이 3점슛 5개 포함 17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백지웅은 이번 대회 남고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정현(194cm,F)은 2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5블록슛을 기록. 김민창(186cm,G)도 19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염재성(179cm,G)도 18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양준석(182cm,G)은 13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팀 전원이 최고 활약을 펼쳤다. 반면 홍대부고는 믿었던 높이가 무너지며 지난 3월 춘계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준우승 아픔을 경험했다.

1쿼터 중반까지 무룡고는 6-8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4분54초 김민창의 속공 득점으로 8-8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양준석의 3점슛으로 12-10 역전을 만들었다. 무룡고는 상대 공격을 틀어막는 동시에 염재성이 지원사격을 가했다. 1쿼터 점수 14-12였다.

2쿼터 무룡고는 백지웅의 3점슛 두 방으로 20-14로 달아났다. 백지웅은 이어진 상황에서도 속공 득점을 기록. 홍대부고도 박무빈(185cm,G)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5분16초 유진(196cm,F)의 3점슛으로 21-26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무룡고는 김민창의 내외곽포로 점수를 38-27로 벌렸고, 쿼터 막판에는 문정현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42-31로 앞섰다.

3쿼터 무룡고는 김민창의 득점을 시작으로 백지웅이 3점슛을 터뜨렸다. 염재성도 3점슛과 득점인정반칙을 기록해 점수는 53-36이 됐다. 문정현도 홀로 홍대부고의 높이를 막아냈다. 하지만 홍대부고는 박무빈을 제외하면 상대를 위협할 선수가 없었다. 57-47로 쫓겼을 때 무룡고는 김민창이 순식간에 6점을 몰아쳐 위기에서 벗어났다. 3쿼터 63-51.

4쿼터 무룡고는 염재성과 양준석의 내외곽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7분17초 김민창의 절묘한 득점에 격차는 72-56으로 벌어졌다. 홍대부고도 마지막 힘을 냈다. 6분21초 고찬혁(185cm,G)의 득점인정반칙, 지승태(199cm,C)의 골밑 득점으로 11점차로 추격했다. 무룡고는 다급한 나머지 실책이 많아졌다. 지승태에게 득점을 내줘 점수 72-63. 이날 경기 최대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무룡고는 양준석과 염재성이 연달아 득점을 기록. 해결사는 백지웅이었다. 백지웅은 2분22초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고 두 팔을 벌려 포효했다. 홍대부고는 8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무룡고는 염재성이 쐐기 자유투를 집어넣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흥국체육관)

무룡고 87 (14-12, 28-19, 21-20, 24-23) 74 홍대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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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 무룡고 코치는 “지난 3월 춘계대회를 마치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우승이다”면서 “그동안 부상 선수가 많았고, 대표팀으로 빠진 선수들도 있었다.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웃었다.

이날 무룡고의 외곽포가 9개나 터졌다. 무룡고는 백지웅(190cm,F)이 3점슛 5개 포함 17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백지웅은 이번 대회 남고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정현(194cm,F)은 2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5블록슛을 기록. 김민창(186cm,G)도 19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염재성(179cm,G)도 18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양준석(182cm,G)은 13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팀 전원이 최고 활약을 펼쳤다. 반면 홍대부고는 믿었던 높이가 무너지며 지난 3월 춘계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준우승 아픔을 경험했다.

1쿼터 중반까지 무룡고는 6-8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4분54초 김민창의 속공 득점으로 8-8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양준석의 3점슛으로 12-10 역전을 만들었다. 무룡고는 상대 공격을 틀어막는 동시에 염재성이 지원사격을 가했다. 1쿼터 점수 14-12였다.

2쿼터 무룡고는 백지웅의 3점슛 두 방으로 20-14로 달아났다. 백지웅은 이어진 상황에서도 속공 득점을 기록. 홍대부고도 박무빈(185cm,G)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5분16초 유진(196cm,F)의 3점슛으로 21-26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무룡고는 김민창의 내외곽포로 점수를 38-27로 벌렸고, 쿼터 막판에는 문정현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42-31로 앞섰다.

3쿼터 무룡고는 김민창의 득점을 시작으로 백지웅이 3점슛을 터뜨렸다. 염재성도 3점슛과 득점인정반칙을 기록해 점수는 53-36이 됐다. 문정현도 홀로 홍대부고의 높이를 막아냈다. 하지만 홍대부고는 박무빈을 제외하면 상대를 위협할 선수가 없었다. 57-47로 쫓겼을 때 무룡고는 김민창이 순식간에 6점을 몰아쳐 위기에서 벗어났다. 3쿼터 63-51.

4쿼터 무룡고는 염재성과 양준석의 내외곽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7분17초 김민창의 절묘한 득점에 격차는 72-56으로 벌어졌다. 홍대부고도 마지막 힘을 냈다. 6분21초 고찬혁(185cm,G)의 득점인정반칙, 지승태(199cm,C)의 골밑 득점으로 11점차로 추격했다. 무룡고는 다급한 나머지 실책이 많아졌다. 지승태에게 득점을 내줘 점수 72-63. 이날 경기 최대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무룡고는 양준석과 염재성이 연달아 득점을 기록. 해결사는 백지웅이었다. 백지웅은 2분22초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고 두 팔을 벌려 포효했다. 홍대부고는 8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무룡고는 염재성이 쐐기 자유투를 집어넣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흥국체육관)

무룡고 87 (14-12, 28-19, 21-20, 24-23) 74 홍대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