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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의 무룡고, 높이의 용산고 격침
관리자 18-04-16 | 717


무룡고가 우승후보 용산고를 잡아내고 10년 만에 협회장기 결승에 올랐다. 무룡고는 15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여수대회 남고부 4강에서 용산고와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74-71로 이겼다.

무룡고는 지난 2008년 제35회 협회장기에서 결승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올해로 10년째다. 10년 묵은 한을 풀어낸 히어로는 백지웅(190cm,F)이었다. 백지웅은 이날 고비 때마다 3점슛 7개 포함 31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문정현(194cm,F)은 골밑에서 19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양준석(182cm,G)은 15점 8어시스트 4스틸.

무룡고는 1쿼터를 29-14로 앞섰다. 백지웅이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폭발시켰다. 2쿼터에도 무룡고는 백지웅의 외곽포를 중심으로 염재성(182cm,G)이 지원사격을 가했다. 용산고도 박준형(196cm,F)과 유기상(190cm,F)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무룡고는 백지웅의 외곽포가 또 한 번 뿜어져 나왔다. 전반 점수 43-35.

3쿼터 용산고는 여준석을 내세워 추격했고, 무룡고는 백지웅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다. 쿼터 중반까지는 무룡고의 기세가 앞서는 듯 했다. 염재성과 문정현의 3점슛으로 53-41로 달아났다. 하지만 용산고도 만만치 않았다. 여준석과 박인웅(192cm,F)이 득점에 성공. 쿼터 막판에도 여준석의 득점이 나왔다. 3쿼터 60-51이었다.

4쿼터 무룡고는 백지웅의 외곽포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용산고는 마지막 힘을 냈다. 죽어있던 외곽포가 깨어나면서 점수차가 좁혀졌다. 무룡고 양준석의 반격 외곽포. 그러자 여준석이 엄청난 덩크슛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2-68 무룡고의 근소한 리드였다.

16.6초 여준석이 따라붙는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 72-70. 하지만 무룡고도 김민창(186cm,G)의 자유투로 73-70으로 도망갔다. 용산고는 자유투로 71-73으로 추격했지만, 마지막 공격에 실패해 고개를 숙였다. 무룡고는 문정현이 쐐기 자유투를 집어넣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용산고가 무룡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여준석이 2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룡고는 결승에서 홍대부고와 맞붙는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흥국체육관)

무룡고 74 (29-14, 14-21, 17-16, 14-20) 71 용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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