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Join  Login  Sitemap
최신뉴스
포토뉴스
공지사항
명지중 역전승 거두고 먼저 웃어
관리자 18-03-22 | 948


난타전 끝에 명지중이 난적 상주중에 역전승을 거뒀다.

박주현 코치가 이끄는 명지중은 21일 경남 삼천포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중부 첫 날 경기에서 윤기찬(192cm, F), 양준모(183cm, G), 방승민(175cm, F)가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73-56으로 상주중에 역전승을 거뒀다.

명지중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경기 초반 상주중의 성민준(179cm, G)과 우어진(179cm,F)에게 거푸 실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그러나 2쿼터 중반 이후 양준모의 거침없는 돌파와 방승민의 내, 외곽을 넘나드는 공격에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에 나서 27-28로 한 점차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명지중은 후반 방승민이 외곽에서 3점슛 3개를 터트렸고, 인사이드에선 윤기찬이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이후 끈끈한 수비로 상주중의 공격을 봉쇄해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남중부의 강자 호계중이 새롭게 팀을 만들억 가고 있는 침산중에 79-67로 승리했다.

호계중의 김태준(180cm, G)은 혼자 3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빅맨 이정훈(193cm, C)도 27점 25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남중부 세 번째 경기에서는 파울이 난무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전주남중이 97-73으로 성남중을 격파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앞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는 홈 코트의 삼천포여중이 54-34로 상주여중을 가볍게 제압했고, 봉의중은 후반 무서운 공격력으로 상대를 몰아 붙인 끝에 77-53으로 효성중에 승리하며 결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여중부 마지막 경기에서는 청주여중이 날쌘돌이 가드 이혜주(166cm, G)가 28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어 67-43으로 연암중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 남중부 *
호계중 79(26-11, 19-32, 16-16, 18-8)67 침산중
명지중 73(8-17, 19-11, 24-16, 22-12)56 상주중
전주남중 97(16-18, 26-19, 36-17, 19-19)73 성남중

* 여중부 *
삼천포여중 54(12-8, 13-11, 11-13, 18-2)34 상주여중
봉의중 77(9-8, 17-14, 28-13, 23-18)53 효성중
청주여중 67(16-10, 16-19, 21-12, 14-3)43 연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