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앤드 롤은 공을 가진 공격자와 스크리너 간에 이루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2대2 공격 방법이다. 또한 현대농구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공격 방법이기도 하다. 스크리너와 공 가진 선수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며, 스크리너의 움직임과 수비자의 반응에 따라 여러 득점 방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TIP
스크린을 거는 선수는 상대가 다리를 확실히 벌리고 수비수의 움직임을 저지할 수 있도록 힘껏 자세를 잡아야 한다. 용어 그대로 ‘칸막이’가 된다는 생각으로 우직하게 버텨줘야 한다. 공 가진 선수도 스크리너의 바로 옆을 지나야 수비자를 방해할 수 있다.
01.
45도 사이드에서 공을 가진 공격자가 수비자와 대면한 상황이다.
02.스크리너가 공을 가진 선수의 수비자에게 스크린을 건다. 스크린은 정확한 타이밍에 이루어져야 하며, 움직이면서 스크린을 걸 경우 공격자 파울이 선언되므로 유의한다.
03.공격자는 수비자가 스크리너에게 걸리도록 바짝 끼고 돌파한다.
04.수비가 뒤로 처져있을 경우에는 공격자가 직접 슛을 던질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골밑으로 빠지는(roll) 스크리너에게 패스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