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슈터가 슛을 던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바운드를 잡으러 가는 것은 맞지만,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리바운드를 잡으러 달려오는 슈터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것이다. 날아간 공의 방향은 던진 슈터 본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공격 리바운드를 뺏길 가능성도 높다.
TIP
슈터 블록아웃의 경우 일반적인 블록아웃과는 달리 약간 비스듬히 서서 어깨로 버텨야 한다. 슈터는 슛을 던진 뒤 뒤에서 뛰어 들어오기 때문에 몸 전체로 막아선다면 골밑으로 밀려들어 포지션 경쟁에서 불리해진다. 또 몸을 최대한 붙여야만 상대가 리바운드를 위해 뛰어 오를 수 없다.
01.
공을 가진 슈터가 슛을 시도한 이후의 상황이다. 공이 손에서 떠난 순간에도 슈터를 견제해야 한다.
02.슛을 시도한 상대가 움직일 때 슈터가 움직이는 길목을 막아선다. 이상적인 자세로는 슈터의 발과 발 사이에 발을 넣는 것이다.
03.막아선 이후 턴을 하여 블록아웃을 한다. 일반 블록아웃과 같으며, 양 다리는 어깨너비 보다 약간 더 벌리고 선다.
04.중심을 낮추어 엉덩이를 상대 허벅다리 쪽으로 밀착시킨다. 내가 공을 잡는 것보다는 상대가 리바운드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공간을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