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슛은 모든 슛의 기본이다. 한국농구에서는 과거 여자선수나 힘이 부족한 초등학생에게 투 핸드 세트 슛을 권장했지만, 최근에는 초급자들도 원 핸드 슛부터 배우도록 추세가 바뀌고 있다.
TIP
처음 슛을 배울 때 오른손잡이는 왼손(왼손잡이는 오른손)을 등 뒤로 뒷짐 진 채, 오른손으로 공을 들고 ‘L자’를 유지하는 훈련이 매우 효과적이다. 힘이 부족한 어린 학생의 경우 원 핸드 슛을 던지기 위해서는 팔로우스루 동작이 가슴 아래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다. 또, 상황에 따라 슛 폼의 변형이 있을 수 있지만 볼의 아치 형태는 언제나 같아야 한다.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 ‘L자’ 모양을 만들고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공을 잡는다. 초급자는 허리 위에서부터 힘을 받는다. 중급자는 가슴에서부터, 고급자는 머리위에서 슛을 시도한다.
하체 - 하체 힘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양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린다.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 ‘L자’ 모양을 만들고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공을 잡는다. 중급자는 가슴에서부터 힘을 받는다.
손 -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공을 잡아야하며, 틀어지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 반대편 손은 공의 측면에 가볍게 댄다.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 ‘L자’ 모양을 만들고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공을 잡는다. 고급자는 머리위에서 슛을 시도한다.
팔 - 슛을 던지는 팔의 모양이 'L자'가 되어야 한다.
TIP
숙련된 고급자는 머리 부근에서 슛을 던지기 때문에 초급자와 중급자보다 슛의 타점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자로부터 블록을 당할 확률이 초급자와 중급자보다 낮아진다.
04.
팔로우스루 follow through 슛을 던지면서 자신의 귀를 스칠 듯 위로 팔을 뻗는다. 슛을 던진 손의 손가락은 림을 향해 일직선 모양이 되어야 한다.
TIP
팔로우스루를 너무 의식해 어깨나 팔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면 슛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힘을 너무 빼게 되면 슛의 거리가 짧아진다.
손끝이 초록색 지점과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